2022. 7. 20. 22:42ㆍ뉴스News/세리에 A Serie A
By 풋볼피디아, 20 July 2022
오피셜: 파울로 디발라를 영입한 AS로마
아르헨티나 출신 공격수 파울로 디발라가 자유계약(FA)으로 조세 무리뉴의 AS로마로 이적했다. 지난 6월 유벤투스와의 계약이 종료된 후 새로운 팀을 찾고 있었던 디발라는 로마와 3년 계약을 체결했다.
디발라는 지금까지 유벤투스 소속으로 293경기에 출전해 115골을 기록했으며, 5번의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아르헨티나 국가대표로는 34경기에 출전했으며, 지난 6월 웸블리에서 치러진 이탈리아와의 2022 피날리시마에서 득점하기도 했다.
디발라는 "로마가 나를 영입하기 위해 보여준 속도와 투지에서 얼마나 나를 원하는지 볼 수 있었다. 이것들이 모든 차이를 만들었다"고며 로마가 보여준 적극적인 움직임이 이번 이적의 핵심적인 역할을 했음을 시사했다. 또한 그는 "나는 미래를 향해 강력한 기반을 만들어가고 있는 팀에 합류했으며, 조세 무리뉴 감독과 함께하게 되어 영광이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이번 이적 전까지, 디발라는 인터 밀란과 강하게 연결되기도 했었다. 인터 밀란의 주세페 마로타 회장은 지난 6월 공개적으로 디발라와의 협상이 진행되고 있음을 밝히기도 할 정도로 말이다. 하지만 인터 밀란과의 계약은 난항을 겪었고, 결국 디발라는 인터 밀란이 아닌 AS로마의 유니폼을 입게 되었다. 디발라는 지금까지 많은 이적설의 주인공이었다. 지난 2019년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토트넘과 강력하게 연결되기도 했으며, 실제로 이적이 임박했다는 소식이 쏟아져 나왔으나 결국 유벤투스를 떠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디발라의 이적이 실현되었다.
로마는 지난 시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지도 아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의 초대 우승팀이 되었다. 리그에서는 6위라는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는데, 디발라의 합류가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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