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필 존스

2023. 5. 21. 22:07뉴스News/프리미어리그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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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피디아, 20 May 2023


 

필 존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의 12년 여정을 끝낸다

알렉스 퍼거슨 경이 클럽을 이끌던 2011년 블랙번 로버스로부터 클럽에 합류한 센터백 필 존스가 맨체스터에서의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맨유에서 229경기와 6골을 기록한 필 존스는 잉글랜드 국가대표팀으로도 27경기를 소화했다. 필 존스의 마지막 출전은 지난 시즌 마지막 브랜트포드와의 경기였으며, 2022/23 시즌에는 부상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필 존스는 한때 맨유의 '미래'로 여겨지기도 했다. 강력한 피지컬과 투지, 헌신을 바탕으로 한 수비력은 맨유 팬들로 하여금 큰 기대를 품게 만들었다. 하지만 존스의 발목을 잡은 것은 부상이었다. 잦은 부상으로 인한 컨디션 조절 및 경기력 유지 실패로 인해 2015/16 시즌에는 리그 선발 6경기에 그쳤다. 경기에 나설 때마다 나온 치명적인 실수 또한 뼈아팠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부임한 후 존스는 단 한 경기도 소화하지 못했다. 

 

필 존스의 새로운 행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 존스는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날 예정이며, 새로운 소속팀을 찾아 다가오는 시즌을 준비할 예정이다. 

 

맨유는 존스에 앞서 악셀 튀앙제브 또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맨유 아카데미 출신으로 많은 기대를 받으며 1군에 합류한 튀앙제브는 아스톤빌라, 나폴리, 스토크시티 등에서 임대 생활을 하며 경험치를 쌓았으나, 존스와 마찬가지로 잦은 부상으로 인해 성장세가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존스와 튀앙제브를 시작으로 선수단 개편 작업에 돌입한 맨유는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복수의 소식통에 의하면 맨유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김민재를 관심 있게 지켜보고 있으며, 이번 시즌 보여주고 있는 폭발적인 기량에 흥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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