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 위기를 극복한 위건 애슬레틱

2023. 6. 16. 02:02뉴스News/기타 ET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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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피디아, 16 June 2023


위건 애슬레틱이 인수 위기를 극복하다

심각한 재정 위기로 인해 해산 위기를 겪고 있던 잉글랜드 리그 원 소속 위건 애슬레틱이 지역 사업가 마이크 댄슨에게 매각되었다.

 

마이크 댄슨은 위건의 프로 럭비 팀인 위건 워리어스의 25% 지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업가로, 위건의 재정 위기 속에 개입했다. 위건은 국세청으로부터 미납 세금에 대한 해산 명령을 받은 상태였다. 

 

22-23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보냈던 위건은 이미 6차례에 걸친 임금 체납으로 인해 다음 시즌을 -8의 승점으로 시작한다. 위건은 인수 직후 성명을 통해 모든 선수와 직원들의 임금은 즉시 지불될 것임을 밝혔다. 

 

새로운 구단주의 부임과 함께 구단의 이사회가 재구성될 예정이지만, 지난 2월 부임한 숀 말로니 감독은 자리를 유지할 예정이다. 

 

댄슨은 자신이 위건 지역에서 태어나고 자랐음을 밝히며 클럽이 "선수들뿐만 아니라 팬, 직원, 모든 공급업체, 비즈니스 파트너 및 수많은 커뮤니티 그룹을 위해 지역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전 국가대표 선수 조원희가 몸 담기도 했던 위건은 2012-13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FA컵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또한 위건은 아스톤 빌라와 함께 2부 리그 소속으로 유로파 리그에 출전한 유이한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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