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는 다비드 데 헤아

2023. 7. 9. 21:11뉴스News/프리미어리그 Premier Lea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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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피디아, 9 July 20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상징적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가 팀을 떠난다.

스페인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골키퍼 다비데 데 헤아가 맨체스터에서의 12년 생활에 마침표를 찍는다. 데 헤아는 "새로운 도전의 적절한 시기"임을 밝히며 팀을 떠나는 것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데 헤아의 새로운 행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32살의 스페인 출신 다비드 데 헤아는 지난 6월을 끝으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계약이 만료된 상황이었다. 지속적인 재계약 논의가 구단과 데 헤아 사이 진행되고 있었으나, 끝내 이별이 결정되었다.

 

다비드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합류하여 12년 동안 545경기에 출전해 190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2011년 당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이적할 당시 기록한 이적료는 1,890만 파운드였다.

 

데 헤아가 올드 트래포드를 떠남으로, 더 이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는 알렉스 퍼거슨 경 체제를 경험한 선수가 남아있지 않게 됐다. 이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가장 오래 머무른 선수는 잉글랜드 출신 레프트백 루크 쇼다.

 

데 헤아는 개인 SNS를 통해 구단과 팬에게 작별 인사를 남기며 "맨체스터는 언제나 나의 마음속에 있을 것이다. 맨체스터가 나를 만들었고, 나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라고 했다.

 

한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비드 데 헤아를 떠나보낸 후 새로운 골키퍼의 영입을 머지않아 확정 지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 에릭 텐 하흐는 발밑에 약점을 보이던 데 헤아를 대체할 새로운 골키퍼를 원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인터 밀란과 카메룬의 골키퍼 안드레 오나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다음 주 공식 발표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적이 성사된다면, 안드레 오나나는 아약스에서의 생활 이후 다시 한번 에릭 텐 하흐와 함께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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