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대항전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은 주제 무리뉴

2023. 6. 22. 22:36뉴스News/국가 대항전 International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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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풋볼피디아, 22 June 2023


AS로마의 감독 주제 무리뉴가 유럽대항전 4경기 출전 금지 징계를 받았다.

무리뉴는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세비야와 AS로마의 유로파 리그 결승전이 끝난 후 주차장에서 심판 안토니 테일러에게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이에 UEFA는 무리뉴에 대해 4경기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결정했다. 

 

이날 주심 테일러는 총 13명의 선수들에게 옐로카드를 발급했으며, 그중 7장은 로마 선수들에게 발급되었다. 이는 유로파 리그 경기 중 가장 많은 기록이다. 무리뉴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안토니 테일러를 강도 높게 비판했으며, 경기가 종료된 후 주차장에서 테일러를 포함한 심판진들과 대치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무리뉴는 이탈리어로 반복적으로 욕설을 뱉었으며, 수치스럽다는 표현을 반복적으로 내뱉었다. 

 

이날 경기 판정에 대한 논란은 끈임없이 이어졌으며, 테일러와 그의 가족들은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분노한 팬들의 고함을 들어야만 했다. 팬들 중 일부는 싸움이 붙어 체포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태에 대해 UEFA는 테일러와 그의 가족들을 향한 폭력적인 행동에 엄중한 유감을 표하며 절대 용납될 수 없는 행위임을 밝혔다. 

 

무리뉴는 다음 시즌 세리에A에서 6위로 시즌을 마무리 한 AS로마의 유로파리그 초반 경기를 놓치게 될 예정이다. 

 

추가적으로, 로마는 다음 시즌 유럽대한정 원정 한 경기에 티켓을 판매하는 것이 금지되었으며, 물건을 던지고 홍염을 피우는 등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인해 £47,000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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