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24] 사우스게이트의 대담한 선택: 에제와 와튼, 잉글랜드 대표팀 최종 명단에 발탁

2024. 6. 7. 16:55칼럼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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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유로 2024에 출전할 잉글랜드 대표팀의 최종 명단이 발표되었다. 

 

에제와 와튼의 발탁

크리스탈 팰리스 듀오 에베레치 에제와 애덤 와튼이 잉글랜드의 유로 2024 26인 명단에 포함되었으며, 잭 그릴리쉬, 해리 매과이어, 제임스 매디슨 등은 제외되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이번 선택은 신예와 경험이 조화를 이루며 독일에서 열리는 대회에서의 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25세의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 윙어 에베레치 에제는 잉글랜드 대표팀에서의 적은 출전에도 불구하고,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친선 경기에서 그의 실력을 보여주었다. 20세의 미드필더 애덤 와튼은 같은 경기에서 교체 출전하며 국제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제외된 선수들과 위험 감수

맨체스터 시티의 잭 그릴리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해리 매과이어, 토트넘의 제임스 매디슨은 대표팀 명단에서 제외된 주요 선수들이다. 이들의 제외는 최근 몇 년간 이들의 중요한 기여를 고려할 때 논란을 일으켰다. 그릴리쉬와 매디슨의 창의력과 매과이어의 수비 경험은 잉글랜드의 최근 주요 대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반면,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2월 중순 이후 햄스트링 부상으로 경기를 뛰지 못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루크 쇼를 포함시키는 위험을 감수했다. 감독은 쇼의 상태가 충분히 개선되어 대회 후반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번리의 골키퍼 제임스 트래포드, 리버풀의 수비수 자렐 콴사, 에버턴의 수비수 재러드 브랜스웨이트, 리버풀의 미드필더 커티스 존스도 초기 33인 명단에 포함되었으나 최종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콴사는 제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아이슬란드와의 친선 경기에 대비해 추가 수비 부상 발생 시 대비하기 위해 대표팀과 함께 남아 있을 것이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이번 결정을 내리는 것이 매우 어려웠음을 말하며, "대표팀에서 제외되는 것은 선수들에게 아픈 일이며 어려운 결정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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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스타

블랙번 로버스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1,800만 파운드에 이적한 와튼은 프리미어리그에 빠르게 적응하며 그의 침착함과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아스널의 미드필더 데클란 라이스는 와튼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밝은 미래를 예측했다. 라이스는 "그는 패스를 빨리 보고, 양발을 모두 잘 사용한다. 그의 패스는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며 FA컵 우승에 기여한 미드필더 코비 마이누도 잉글랜드와 함께 독일로 갈 예정이다.

 

잉글랜드는 6월 16일 세르비아와의 C조 첫 경기를 시작으로 유로 2024 여정을 시작하며, 이어서 덴마크와 슬로베니아와 맞붙는다. 젊은 에너지와 풍부한 경험이 조화를 이루는 잉글랜드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유로를 우승하지 못했다. 웸블리에서 열린 지난 유로 2020 결승전에서 이탈리아에 뼈 아픈 패배를 겪은 잉글랜드는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잉글랜드 대표팀 유로 2024 최종 명단

 

골키퍼: 딘 헨더슨(크리스탈 팰리스), 조던 픽포드(에버턴), 애런 램즈데일(아스널).

 

수비수: 루이스 덩크(브라이튼), 조 고메즈(리버풀), 마크 게히(크리스탈 팰리스), 에즈리 콘사(아스톤 빌라), 루크 쇼(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존 스톤스(맨체스터 시티),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

 

미드필더: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 코너 갤러거(첼시), 코비 마이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클란 라이스(아스널), 애덤 와튼(크리스탈 팰리스).

 

공격수: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재로드 보웬(웨스트햄), 에베레치 에제(크리스탈 팰리스), 필 포든(맨체스터 시티), 앤서니 고든(뉴캐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콜 파머(첼시), 부카요 사카(아스널), 이반 토니(브렌트포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

 

초기 33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 제임스 트래래포드(번리, 골키퍼), 재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 수비수), 자렐 콴사(리버풀, 수비수),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커티스 존스(리버풀, 미드필더), 잭 그릴리쉬(맨체스터 시티, 공격수), 제임스 매디슨(토트넘, 공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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